(순창=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대만 청소년 홈스테이단이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순창군을 방문해 한국 청소년과 우정을 쌓고 한국 문화와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순창을 방문한 홈스테이 방문단은 대만 가오슝(高雄)시 난쯔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25명이다.
방문단은 한국 청소년 가정에서 머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첫날인 18일 청소년센터 대회의실에서는 노홍래 부군수와 정성균 군의회 의장, 후앙지앤위앤 난쯔중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했다.
노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멀리 대만에서 온 난쯔중 홈스테이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면서 "순창은 한국 전통발효문화의 중심지인 만큼 머무는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서로 간의 우정을 쌓아 미래의 리더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스테이단은 방문 기간 한국학교체험, 고추장민속마을·발효 소스토굴 견학,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난쯔중학교는 해양 교통의 중심지인 가오슝시에 있는 학교로 학생 수는 2천 400여 명에 이른다.
올해 11월에는 순창군 학생이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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