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의 해법은?"…전국 규모 도시재생 협치포럼 성황

"도시재생의 해법은?"…전국 규모 도시재생 협치포럼 성황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정부가 침체한 구도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주에서 전국 재생 관련 기관 및 연구, 시민단체 관계자가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이 18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공동 주최한 '제1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등 5개 중앙부처와 전주시를 비롯한 44개 기초자치단체, 5개 공기업, 4개 연구기관, 8개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 4개 NGO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협치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내에서 성공적인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광역협치포럼이 열린 것은 지난 3월 도시재생 협치포럼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재생 뉴딜과 도시재생협치포럼의 역할’, `도시재생 협치는 가능한가?’, `현장중심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중간 지원 조직의 역할과 기능’, `도시재생 협치의 시대를 준비하는 아시아 문화심장터 전주’ 등의 주제 발표가 잇따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으로, 도시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시민의 삶도 달라진다"면서 "이번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진정한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도시재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자발적 협력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도시재생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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