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스트리밍 사업 검토…넷플릭스·아마존에 도전?

입력 2018-07-18 16: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월마트, 스트리밍 사업 검토…넷플릭스·아마존에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 월마트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IT 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이 18일 보도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것이다.
더 인포메이션은 "월마트는 월 8달러 미만의 유료 서비스와 함께 광고가 포함된 무료 버전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가장 싼 가격 플랜은 월 8달러, 아마존 프라임은 월 8.99 달러다.
월마트는 지난 2010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부두(VUDU)를 인수했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지난 8년 동안 거의 수익을 내지 못했다.
지난 3월 발표된 콤스코어 리서치에 따르면 부두 사용자들은 한 달에 2시간 미만을 머물렀지만, 넷플릭스 사용자들은 25시간을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은 전 세계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올 한해에만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80억 달러를 쓸 예정이다.
더 인포메이션은 "엄청난 현금을 가진 월마트가 이 사업에 뛰어든다면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에 못지않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기존 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은 급팽창하는 추세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에서만 거의 100만 가구가 매월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어 오는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8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