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고려대는 18일 서울 성북구 서울캠퍼스 창의관에 창의교육시설 '메이커스 스페이스(Maker's Space)'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X-garage #1'이라고도 불리는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전자제어실, 디지털설계실, 디지털정비실, 후가공실 등이 있으며, 3D 프린터와 대형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가 갖춰져 있다.
고려대는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조적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러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염재호 총장은 "이곳에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만들고 부수고 다시 만드는 과정을 거쳐 학생들이 자신만의 독창성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