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3DFF4F75B00007618_P2.jpeg' id='PCM20160404035200039' title='SK하이닉스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협력사와 서로 보유한 전문 지식을 쌍방향으로 공유하는 '반도체 아카데미 2.0'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천 본사에서 주요 장비 협력사인 '원익'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기술교육 교류를 위한 쌍방향(Two-way) 지식공유'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 지식공유 플랫폼인 '반도체 아카데미'를 한 단계 발전시킨 2.0 개념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기존 '반도체 아카데미 1.0'이 일방적인 지식 제공 개념이었다면, 2.0은 쌍방향 교육을 통해 협력사는 반도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SK하이닉스는 장비에 대한 전문 기술 역량을 키우는 개념이다.
SK하이닉스는 사내대학인 SKHU(SK Hynix University)를 통해 원익[032940]에 직급·분야별 맞춤형 반도체 기술교육을 지원한다. 또 원익의 기술교육 체계 수립을 위한 컨설팅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원익은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극대화를 위해 교육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 김대영 상무는 "쌍방향 지식공유 확대를 위해 현재 10여 군데 협력사와 추가 협의 중이고, 이를 통해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상생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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