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ODA' 문화동반자사업, 28개 개도국 초청해 실시

입력 2018-07-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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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ODA' 문화동반자사업, 28개 개도국 초청해 실시
해외 전문가 63명, 5개월간 국내 14개 기관서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대표적인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인 문화동반자사업(CPI)이 올해도 28개 개발도상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열리는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2018 문화동반자사업 일정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동반자사업은 개도국의 문화·예술·미디어 및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동 창작과 인적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고 전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이 시작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04개국에서 1천79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처음 사업에 참가하는 조지아를 비롯해 필리핀, 쿠바 등 28개국 출신 63명이 한국에 온다.
이들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14개 기관에서 전문연수, 공동창작 프로젝트, 한국어 연수, 문화현장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올해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함께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한정해 참여 기관을 추가 선발했다. 공모결과 충남문화재단,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배우공동체 자투리 등이 사업에 함께하게 됐다.
문체부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장기 공동창작 프로젝트, 문화동반자 동창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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