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도는 미·중 무역분쟁 확산과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국내외 경제 환경이 악화함에 따라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민선 7기 첫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도내 경제 관련 기관, 단체장, 전문가 등 2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전북의 생산과 수출, 수입, 고용 상황을 공유하고 미·중 무역분쟁, 최저임금발표,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발생할 경제 상황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협력 체제로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우수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할 경우, 경영 안정화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민생현장 솔루션팀을 운영하는 등 부담을 최소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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