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경북도체육회 소속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Team Kim)' 6명을 경북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팀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선수는 앞으로 2년간 도민 안전을 위한 경찰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지난 5월 경북 경찰과 함께 '112 폴벤져스' 홍보영상도 만들었다.
폴벤져스는 컬링 대표팀 6명이 경찰 제복을 입고 출연해 교통사고와 사이버 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보호 등 대표적인 치안활동을 소개한다.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은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이 경북경찰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린 김은정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과 경북도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은정 선수는 "홍보대사로 임명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폴벤져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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