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은 대구·경북 저소득층 2천600명이 '만원의 행복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보험은 1년 동안 재해 입원·수술비 지원, 재해 사망 시 유족위로금 보장, 만기(1년) 시 축하금(1만원) 지급 등 혜택을 준다.
경북우정청은 지난 18일 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 저소득층 생활지원을 위한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1천명이 저소득층 보험료로 1만원씩 낸다.
앞서 한국도로공사(100명), 대구 달서구청(500명),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1천명)가 후원에 참여했다.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대구·경북 공공기관과 후원협약을 확대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후원 희망 기관은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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