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현직 시장 3명 세계사격대회 성공 기원

입력 2018-07-19 16:25  

창원시 전·현직 시장 3명 세계사격대회 성공 기원
8월 31일 개막, 북한 등 120여개국 4천500여명 참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40여 일 앞두고 개최지인 경남 창원시의 전·현직 시장 3명이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19일 허성무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안상수 전 창원시장 등 전·현직 시장 3명이 창원국제사격장에 모였다.
세 사람 모두 창원세계사격대회와 깊은 관련이 있다.
창원시는 박 의원이 창원시장 재임 중이던 2012년 4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박 의원은 당시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총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대회유치를 이끌었다.
박 의원 바통을 이어받은 안 전 시장은 350억원을 들여 대회 주 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를 끝내는 등 실질적인 대회준비를 했다.
지난 1일 취임한 허 시장은 사격대회 준비를 마무리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할 의무가 있다.
3명의 전·현직 시장은 '2018 창원 방문의 해' 서포터들과 함께 사격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핸드 프린팅을 남기고 사격체험을 했다.



박 의원은 "대회를 유치했던 2012년을 회상하면 감회가 새롭다"며 "세계적인 사격시설을 만들어 준 안 전 시장에게 감사하고 허 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사격대회가 열리는 올해는 '창원 방문의 해'이기도 하다"며 "사격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창원시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허 시장은 "대회유치와 준비에 힘쓴 전직 시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북한 선수단도 참석하는 이번 대회가 남북한이 화합하고 세계인이 감동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세계사격대회는 오는 8월 31일 개막한다.
9월 15일까지 16일간 120여 개국, 4천500여 명의 선수·임직원이 참가해 6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북한은 지난 5일 평양에서 개최한 남북 체육 관련 실무협의에서 선수단 21명을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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