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의료원은 19일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만성질환이 조기에 발병되고 이차적인 기능장애가 발생하고 있지만, 의료기관 접근성 제약으로 건강권에 심각한 위협을 받음에 따라 이에 도움이 되고자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이다.
원주의료원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과 주 출입구, 안내표지, 승강기, 장애인용화장실, 장애인용 검진장비 등을 갖추고 의사소통을 위한 인력과 편의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하현용 원장은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짐에 따라 건강권 강화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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