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19/AKR20180719148300057_01_i.jpg)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컬러링북을 출판한 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책 판매 수익금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부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효정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로부터 소아암 환아 치료비 214만6천800원을 후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후원금은 동아리 학생들이 발간한 컬러링북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로 기탁돼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효정고 3학년 이예진 양은 "많은 성금은 아니지만 아픈 어린이들이 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좋은 책으로 앞으로 더 많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효정고에서는 지난해 컬러링북 '더 시크릿 오브 울산(THE SECRET OF ULSAN)'을 정식 출판했다.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