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진칼, 항공 자회사 실적부진…목표가↓"

입력 2018-07-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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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한진칼, 항공 자회사 실적부진…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0일 한진칼[180640]의 항공 자회사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천원으로 내렸다.
양지환 연구원은 "한진칼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9.8% 감소한 136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6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적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항공유 상승과 원화약세로 인해 연결대상 자회사인 진에어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대한항공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진에어[272450]의 항공면허 취소와 관련한 청문회 결과도 주요한 주가 영향 요소"라며 "8월 말 결과 도출까지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다만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와 즉각적인 영업정지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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