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여가 활동·복지 향상 '기대'…28일부터 신청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시민의 여가 활동과 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인 '고양시 행복카셰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카셰어 서비스는 고양시 공용차량 중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사용하지 않는 차량을 시민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 차상위계층 ▲ 한부모 가족 ▲ 다문화 가족 ▲ 다자녀 가족 ▲ 북한 이탈 주민 가정이다.
이용 대상자는 고양시 홈페이지와 행복카셰어 전용홈페이지(http://www. gg.go.kr/happyca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동시에 실시간 자격여부 확인과 예약 확인으로 진행상황을 알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카셰어 서비스 시범운행을 했으며 승용차를 소유하지 못한 저소득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즐거운 휴가와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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