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들이받고 1.5㎞ 도주해 연쇄추돌…9명 중경상

입력 2018-07-20 09:17   수정 2018-07-20 10:43

택시 들이받고 1.5㎞ 도주해 연쇄추돌…9명 중경상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만덕터널에서 4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구호조치 없이 도주하다가 차량 2대를 더 추돌해 9명이 다쳤다.

19일 오후 10시께 부산 만덕 2터널 시내 방면에서 SM5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SM5는 곧장 차선을 바꿔 1.5㎞를 달아나다가 광혜병원 앞 도로에서 앞서가던 K5와 싼타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싼타페에 타고 있던 김모(51·여) 씨와 이모(17) 군이 중상을 당했고, 다른 피해차량 운전자 등 7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경찰은 사고를 낸 SM5 운전자 김모(45) 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이나 마약반응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 씨는 경찰에서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