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진칼[180640]과 항공 자회사가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20일 장 초반 하락세다.
한진칼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05% 하락한 1만6천750원에 거래 중이다.
항공 자회사인 진에어[272450](-3.08%)와 대한항공(-0.71%)도 내리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9.8% 감소한 136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6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항공유 상승과 원화 약세로 인해 연결대상 자회사인 진에어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대한항공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며 한진칼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천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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