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일 한국무역협회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 맞춤형 해외취업 연수 과정 개설 및 운영 지원 ▲ 해외취업 박람회 등 국내·외 채용행사 공동 개최 ▲ 신흥시장 일자리 개척 ▲ 해외취업자 사후관리를 위한 인프라 공유 등을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베트남 취업연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중간 관리자로 취업할 수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이어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제 5단체와의 업무협약을 마무리했다"며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업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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