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NH농협은행은 올 11월 인터넷·스마트뱅킹 플랫폼인 '금융상품마켓'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비대면 상품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 가입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금융 상담이 가능한 '올원챗봇'과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살 수 있는 '농축산물 특가상품 전용관' 등 새 기능을 탑재한 '올원뱅크 3.0버전'을 출시한다.
올원뱅크는 기존 스마트뱅킹보다 인증이 간단한 NH농협은행의 간편 금융서비스다.
농협은행은 앞서 이달 13일 비대면 입출식계좌 가입시간을 24시간 365일로 늘리고, 일부 대출도 주말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바꿨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기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애플리케이션 알림 서비스 등으로 금융·비금융정보 제공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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