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역사와 전통의 도시인 전주에서 전국 규모의 사이클과 야구, 빙상 등 각종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전국 중·고등학생 사이클 선수들이 펼치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22∼26일(5일간) 전주 자전거경륜장에서 펼쳐진다.
4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중·고등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2006년부터 13년째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20/AKR20180720068600055_01_i.jpg)
전국에서 학생사이클 선수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전북지역 야구동호회 최강팀을 가리는 '제9회 전주시장배 동호인 야구대회'가 21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전주야구장 등 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야구 동호인들의 기량향상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주최하는 대회에는 전주시야구협회 소속 85개 팀과 전북 도내 동호인 10개 팀이 참여한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20/AKR20180720068600055_02_i.jpg)
참가 팀들은 7개 조로 나뉘어 매주 토·일요일 예선과 상위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오는 8월 25∼26일 이틀간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21일에는 '16회 전주시장배 빙상대회'가 전국 빙상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열린다.
빙상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선수 발굴 목적의 이 대회는 쇼트트랙과 피겨(유치부·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