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판사 23곳 위탁도서 79종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24~25일 베트남 호찌민 뉴월드사이공 호텔에서 출판 콘텐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베트남도서전'을 연다.
지난해 하노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로 베트남출판협회 남부지부와 협력해 행사를 진행한다.
길벗을 비롯한 한국 출판사 23곳이 참가해 '수박 수영장' 등 위탁도서 79종을 소개한다.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잡지협회가 특별부스로 참가해 다양한 출판 콘텐츠와 한국어 교재를 소개하고 수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과 베트남출판협회 남부지부는 사업협력 협약(MOU)도 체결한다.
이번 도서전은 다른 국제도서전과는 달리 도서목록과 출판사 정보를 현지에 미리 제공하고 상담 일정을 정해 수출 상담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양국 간 실질적이고 광범위한 출판 교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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