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 1인당 3억7천800만원·교육감 후보 1인당 5억300만원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제7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울산 후보자들은 모두 129억8천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시장, 교육감, 구청장, 군수, 시의원, 구·군의원 선거 후보와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등 총 187명이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20일 공개했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의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129억8천1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4명의 선거비용 지출은 15억1천100여만원으로 1인당 평균 3억7천800여만원을 썼다.
교육감 선거는 7명의 후보가 35억1천900여만원을 지출해 1인당 평균 5억300여만원이다.
이는 제6회 지방선거 후보자 지출총액보다 시장선거는 4천300여만원(2.9%), 교육감 선거는 14억5천700여만원(70.6%) 늘어난 것이다.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는 후보 6명이 5억8천900여만원을 지출해 1인당 평균 9천800여만원을 썼다.
시선관위는 오는 10월 22일까지 각 관할 선관위에서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선거비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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