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9일 중 2차 평가 후 같은 달 말께 최종 선정 예정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원주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1차 서면평가에서 중앙동, 학성동, 봉산동 등 3개 지역 모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달 6일 중앙동 재래시장 일대를 중심시가지형, 학성동 역전시장 일대를 일반근린형, 봉산동 우물시장길 일대를 주거지지원형으로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1차 서면평가는 9∼17일까지 중심시가지형은 국토교통부에서, 일반근린형과 주거지지원형은 강원도에서 각 심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23일 중앙동, 26일 학성동과 봉산동 현장실사를 거쳐 8월 6∼9일 중 2차 평가 발표 후, 같은 달 말께 사업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노석천 도시재생과장은 "이 사업은 행정과 주민, 관계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어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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