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민선 7기 전남지사와 22개 시장·군수가 처음으로 모여 지역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종식 목포시장 등 시장·군수는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민선 7기 첫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했다.
자치단체장들은 당선 소감을 나누고 상생발전 협약도 했다.
선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그 성과가 도민 행복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김병주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남 일자리 문제 해결 의지를 다졌다.
자치단체장들은 업무협약에서 도와 시·군이 도민 행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지원에 협력하는 등 4개 항을 약속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새롭게 비상하는 전남 행복·성공·번영시대가 앞당겨지도록 당과 연고를 초월해 머리를 맞대자"며 "특히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와 시·군은 정례 정책간담회로 현안을 논의하고, 시장·군수협의회에 도의 실·국장이 참석하는 등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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