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19∼21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빅데이터 민간 협력의 대표 사례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케냐 최대 통신사 사파리콤과 작년부터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는 통신 빅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우려 지역 방문객에게 문자(SMS)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KT는 포럼에 맞춰 사파리콤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닷'(dot)이 개발한 스마트 점자 시계 50여개(1천500만원 상당)를 케냐 시각 장애인들에게 기부했다.
포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권영대 주케냐 대한민국 대사, 조셉 무케루 케냐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와 현지 주요기업 30여개사,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15곳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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