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수사를 개시한 16일 가장 중요한 수사단서인 USB를 확보했고, 해당 USB 분석을 통해 계엄령 관련 세부자료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특수단은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휴대전화 문자에서 "특별수사단은 확보된 USB 분석을 통해 계엄 관련 문건 및 세부자료의 존재를 확인했고, 그 즉시 국방부 장관실로부터 현 기무사령관이 송영무 장관에게 보고한 문서가 보관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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