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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30)이 KBO리그 역대 8번째 3년 연속 30홈런 달성 선수가 됐다.
김재환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4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고우석의 2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홈런을 때렸다.
2016년 37홈런, 2016년 35홈런을 때린 김재환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선수로는 OB와 두산에서 뛰었던 타이론 우즈(1998∼2001년) 이후 두 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을 터트렸다.
이 부문 최다는 이승엽(삼성·1997∼2003년)의 7년 연속이다.
이와 함께 김재환은 최정(SK·31개)에 이어 리그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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