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온 추락' 순직 장병 23일 영결식…해병대장으로 치러

입력 2018-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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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추락' 순직 장병 23일 영결식…해병대장으로 치러
사고조사위 유족추천 민간위원장 선임키로…위령탑 건립 추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유족과 해병대는 23일 해병대장으로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다.
유족과 해병대사령부는 21일 공동 보도문을 통해 "임무수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 명복을 빈다"며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양측은 사고 조사위원회를 동수로 구성하고 유족이 추천하는 민간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또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치 의혹 없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순직한 해병대 장병을 영원히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위령탑 건립을 추진한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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