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 전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3시를 기해 도심권(종로·중구·용산구)과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구·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동북권 오존주의보는 앞서 오후 1시에 한 차례 발령됐다가 1시간 만에 해제된 뒤 다시 내려졌다.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과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는 이미 오후 2시부터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울시는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전날에도 서남권을 뺀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내일도 오존농도가 오늘과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차량운행을 하지 말고 필요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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