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수원시와 공동으로 23일 수원천 일부 구간에 쥐방울덩굴 등 식물 4종을 심는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자원관은 쥐방울덩굴 500개체와 키버들·갯버들·버드나무 100개체 등 4종 600개체를 수원시에 지원한다.
앞서 자원관은 지난해 5월 수원시와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수원천이 다양한 생물이 사는 도심 속 생태서식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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