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켐핀스키 호텔에서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보기술(IT) 분야 등의 국내 중소기업 23개사가 케냐 기업 60여개사와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
양국 기업들은 100여건의 상담을 통해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1천4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트라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찬다리아 인더스트리와 MOU를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케냐 지열발전사 소시안(Sosian)과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KT[030200]가 중소기업 닷의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케냐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하고, 고려소각로가 의료용 소각로를 케냐 국립혈액센터에 전달하는 등 양국 상생협력을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조셉 무체루 케냐 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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