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이 위문열차 공연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 1위 '블랙핑크'

입력 2018-07-22 16:19  

장병들이 위문열차 공연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 1위 '블랙핑크'
1~7위 대부분 걸그룹…남성 가수 중 싸이 유일하게 10위권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군 장병들이 국방TV '위문열차' 공연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는 '블랙핑크', '레드벨벳', '트와이스' 순으로 조사됐다고 국방부는 22일 전했다.
지난 1961년 10월 첫 공연을 한 위문열차는 한국 기네스북에 국내 최장수 공개방송으로 등재돼 있다.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위문열차 여름 특집공연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781명의 응답 장병 중 13.1%가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1위)를 꼽았다.
2위는 12.5%의 지지를 받은 레드벨벳, 3위는 12.0%가 지지한 트와이스였다.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7.2%로 4위, '라타타'라는 노래도 혜성같이 등장한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5.5%로 5위, '뿜뿜'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걸그룹 '모모랜드'가 7위를 차지했다.
3.7%의 지지로 6위에 올린 솔로 여성 가수 아이유를 제외하면 1~7위까지는 모두 걸그룹이었다.
남성 가수 중에는 싸이가 8위(2.7%)로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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