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도 폭염에 이순신대교 위 아스팔트 '들뜸 현상'

입력 2018-07-22 18:29   수정 2018-07-22 19:56

36도 폭염에 이순신대교 위 아스팔트 '들뜸 현상'




(광양·여수=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전남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 위 아스팔트도 균열이 생겨 들뜸 현상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이순신대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대교 여수-광양 방향 1차로 아스팔트에서 길이 3.5m, 폭 20㎝의 크기의 균열·들뜸 현상이 발생했다.
복구팀은 균열이 발생한 도로를 통제해 2시간 만에 복구했다.
차량소통은 점검을 마친 오후 6시께 재개됐다.
1개 차로를 넘어설 만큼 균열의 크기가 컸지만, 다행히 대형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날씨가 뜨거워 대형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공사와 협의해 대교 위 도로를 전면 재포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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