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준감→소방감 상향 촉구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소방본부장의 직급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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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장수군) 전북도의원은 23일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준감인데, 전북과 인구나 소방수요가 비슷한 충남, 전남, 인천의 소방본부장 직급은 소방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방준감은 일반직 3급, 소방감은 일반직 2급에 해당한다.
박 의원은 "긴급 상황 발생 때 지휘·감독을 총괄하고 유관기관과 원활한 공조체제를 갖추기 위해 지역통제단장으로서 위상과 역할에 맞는 직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방청·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직급 승진을 추진해달라고 전북도에 당부했다.
전북도는 소방서 10개, 51개의 안전센터, 10개의 119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천1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8천2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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