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는 환경 보전의 지혜를 담은 '2018년 우수환경도서 100종'을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1993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유아, 초등학생 1∼3학년, 초등학생 4∼6학년, 중·고등학생, 일반인, 전 연령층 등의 분야에서 총 373종의 환경 관련 도서가 출품됐다.
학계, 출판·문화계, 교육계, 환경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선정된 도서는 생태를 주제로 생물 다양성 감소, 기후변화 등 지구촌 환경 문제를 다룬 도서가 많다.
환경부는 100종에 대해 올해 12월 우수환경도서 선정증을 주고 저자와 독자가 만날 수 있는 북 콘서트 형식의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9월 14일까지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환경도서 목록집'을 학교, 민간 환경교육기관·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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