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업체 네이버랩스는 운송장비 제조업체인 삼송캐스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두 회사는 네이버랩스가 자체 개발한 전동카트 '에어카트'를 도서관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송캐스터는 기기 양산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국내외 영업을 맡고, 네이버랩스는 기술을 이전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리더는 "에어카트는 도서운반용뿐만 아니라 의료·마트·공항·공구함 등으로 널리 쓰일 수 있는 기술이라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송캐스터 측은 "국내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도서관 및 서점 직원들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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