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독일에서 활동 중인 호른 연주가 김재형(30)이 오는 29일과 8월 5일 오후 7시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에서 일본 군마교향악단 수석연주자 하마지 가나메와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 연주회는 도쿄 신주쿠(新宿) 소재 돌체홀에서, 8월 5일 연주회는 오사카 우메다의 돌체홀에서 각각 열린다.
공연에선 편곡자이며 지휘자인 오하시 고이치의 특색있는 라흐마니노프 작품과 일본의 신예 작곡가 타무라 슈헤이의 신곡 등을 선보인다.
연주회와 함께 마스터클래스도 개최되며 연주회와 마스터클래스의 수익금 중 일부는 이번 일본 서부 폭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독일 뒤셀도르프음대, 베를린종합예술대, 뮌헨음대 등에서 수학한 김재형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베를린콘서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만하임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수석으로 연주했으며 솔리스트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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