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일선 학교 등에 근무하는 청소·전화 상담원 등 3개 직종 비정규직 1천365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종별로 보면 청소원 764명, 당직 근로자 600명, 전화 상담원 1명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노사전문가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최종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에는 돌봄 전담사·통학차량 보호탑승자 등 850명을, 지난 3월에는 운동부 지도자 등 25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간 계약 기간이 만료되거나 계약업체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던 고용 불안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도교육청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 모두가 교육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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