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침구류의 라돈 성분을 시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도록 기계를 빌려준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이달 말까지 라돈 측정기 16개를 구매, 8개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다.
자가 측정 결과 환경부가 정한 실내공기 질 안전기준(148Bq/㎥)을 초과한 침구류는 소유주가 원하면 우선 수거해 임시 보관하기로 했다.
또 측정 결과에 따라 폐기 처분을 원할 경우 침구류를 비닐 포장한 뒤 요청하면 즉시 수거하기로 했다.
라돈 측정은 환경정책과(☎031-590-4247·2329)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 수거는 자원순환과(☎031-590-2258·2251)에 문의하면 된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