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중국 렌윈강(連雲港)시와 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과 팡웨이(方偉) 렌윈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양시 락희호텔에서 광양시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시는 경제교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통상무역과 관광, 농업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중국 장수성(江蘇省) 동북부에 있는 렌윈강시는 인구 530만명의 항만도시로 4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세계 160개 항만과 항로가 연결된 중국 10대 컨테이너항만으로 지난해 기준 470만TEU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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