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07-23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노회찬 아파트서 투신사망…유서 "금전받았으나 청탁과 무관"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당사자인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의원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노 의원의 자택이 아니라 어머니와 남동생 가족이 사는 곳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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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닳은 구두 굽·막걸리집에서 함께 사진…지역민에 비친 노회찬

23일 갑작스러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이하 의원)의 별세소식에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 주민들은 비통해 마지않았다. 창원성산구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정치를 시작한 노 의원과 별다른 인연은 없는 곳이다. 그러나 그는 2016년 4·13 총선을 불과 2개월 앞두고 근로자들이 많은 창원성산을 지역구로 택해 당시 새누리당 현역 의원을 꺾고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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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별세에 정치권 여야 없이 모두 '비통'

여야 정치권은 23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이하 의원)이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과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각 당은 노 의원의 소식을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 듣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느라 경황이 없는 모습이었다. 특히 노 의원이 소속된 정의당 의원들과 전날까지 함께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온 여야 원내대표들은 생각지도 못한 소식에 매우 놀라 황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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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靑자영업비서관 신설…기업·노동계도 직접 만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다양한 경제주체들과의 소통에 나서겠다"며 "필요하다면 저부터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계와 만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설득할 부분은 설득하고 요청할 부분은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사회적 대화에 정부가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가운데서도 "자영업자 문제를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며 "청와대에 자영업 담당 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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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1년만에 가장 더웠다…아침최저 강릉 31도 서울 29.2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아침 최저 기온이 현대적인 기상관측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100여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이날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은 31.0도로, 강릉에 관련 장비가 도입된 1911년 이후 해당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20세기 초반 이래 가장 높았다. 100여년 간 전국에서 아침 최저 기온이 30도를 넘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3년 8월 8일 강릉의 30.9도가 지금까지 가장 높은 최저 기온으로 기록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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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직하고 애 키우는 아빠 급증…남성 육아휴직 66%↑

"딸 아이가 항상 엄마만 찾았는데 제가 육아휴직을 내고 놀이공원, 스케이트장, 워터파크 등에서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딸에게 편안한 느낌의 아빠가 될 수 있었습니다." 육아휴직 1년을 내고 집에서 딸을 키우는 대구의 직장인 A 씨는 이렇게 말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A 씨와 같이 육아휴직을 내는 남성 직장인이 급증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을 고깝게 보는 사회적 분위기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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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 거목 '광장' 최인훈 별세…향년 84세

소설 '광장' 등으로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최인훈이 23일 오전 10시 46분 별세했다. 향년 84세. 4개월 전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1934년(공식 출생기록은 1936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전쟁이 발발해 월남했다. 1952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해 6학기를 마쳤으나 전후 분단 현실에서 공부에 전념하는 데 갈등을 느끼고 1956년 중퇴했다. 1958년 군에 입대해 6년간 통역장교로 복무했고, 1959년 군 복무 중 쓴 단편소설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傳)'을 '자유문학'지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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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檢 '쌍끌이' 계엄령 문건 수사…작성의도·실행여부 정조준

국방부 특별수사단(특수단)과 서울중앙지검의 공조 수사가 본격화함에 따라 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검토 문건 의혹 수사가 전방위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수단에 민간 검찰이 가세한 민·군 합동수사기구가 23일 발족하면서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3월 작성된 계엄령 문건 작성에 참여했던 기무사 현역에 대해선 특수단이 전담하고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 작년 3월 탄핵 정국 당시 군과 정권 수뇌부에 대해선 검찰이 맡는 식으로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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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성범죄 5년간 2배 증가…'고속터미널역' 최다

지난해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하철역은 3호선 '고속터미널'로 나타났다. 고속터미널역은 2016년에도 지하철역 가운데 성범죄가 가장 많았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 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지하철 성범죄는 고속터미널이 231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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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독성이라면서'…"일부 실내용 페인트, 유해 화학물질 검출"

일반 가정집의 벽이나 천장, 가구 등에 사용하는 실내용 페인트 일부 제품에서 새집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실내용 페인트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 20개 중 19개(95.0%) 제품에서 유럽연합의 '화학물질의 분류·표시·포장에 관한 규정'(CLP 규정)을 초과하는 이소치아졸리논계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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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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