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호 국내 복귀기업 '킴스쿡' 김해에 터 잡는다

입력 2018-07-23 16:15  

경남 1호 국내 복귀기업 '킴스쿡' 김해에 터 잡는다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1호 국내 복귀기업이 김해에 터를 잡는다.
김해시는 킴스쿡(KIMS COOK)과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투자를 위한 협약을 오는 24일 경남도와 공동으로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9년 중국 장쑤(江蘇) 성에 공장을 설립해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을 생산해왔다.
회사는 특허받은 바닥면 큐브패턴 공법을 사용해 세계 52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종업원 80명에 연간 매출액은 100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 4천968㎡에 총 300억원을 투자, 2022년까지 공장을 신설해 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도매업을 하던 이 회사는 중국에 공장을 설립, 제조업에 뛰어들었으며 이번에 복귀하면서 공장입지를 김해로 선택했다.
국내 복귀기업은 해외사업장을 청산·양도하고 기존 해외사업장과 동일한 업종을 국내 투자사업장에서 영위하는 것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과 함께 각종 조세감면을 받게 된다.
김해지역은 편리한 교통체계 및 각종 인프라를 갖고 있어, 중국에 진출한 우수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한 투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는 전략산업 위주의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및 유관기관 합동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정밀기계 및 자동차 관련 업종 중심의 서김해일반산업단지는 48%의 분양률을 보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최적의 교통·물류 거점도시 김해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경남도와 협력해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94051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