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에 김승남 전 국회의원이 뽑혔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고 김승남 전 의원을 이 지역 신임 지역위원장으로 확정했다.
김 전 의원은 전날 치러진 권리당원 대상 여론조사 방식 경선에서 신문식 전 의원을 63대 37로 앞섰다.
1987년 6월항쟁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전 의원은 민주당 원내총무실 전문위원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복당해 현재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민주당 광주·전남 지역위원회 중 유일한 경선지역이다.
광주의 경우 8개의 지역위원회 중 ▲ 동남갑 최영호 ▲ 동남을 이병훈 ▲ 서갑 송갑석 ▲ 서을 양향자 ▲ 북갑 강기정 ▲ 북을 이형석 ▲ 광산갑 이용빈 ▲ 광산을 민형배로 확정됐다.
전남은 10개 지역위원회 중 ▲ 목포 우기종 ▲ 순천 서갑원 ▲ 나주·화순 신정훈 ▲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등은 이미 확정됐다.
사고 지역위원회인 여수갑, 여수을, 광양·구례·곡성 지역위원회 등 3곳은 추후 지역위원장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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