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경북도의원 "동남권 제2도청사 건립 논의 중단해야"(종합)

입력 2018-07-23 18:39  

김대일 경북도의원 "동남권 제2도청사 건립 논의 중단해야"(종합)
안동시의회도 '제2도청사는 경북을 남북으로 쪼개는 것" 반대



(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대일 의원은 23일 "경북도는 동남권 제2청사 건립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도청 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북부권 동반 발전계획을 먼저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3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경북도청의 안동·예천 이전으로 북부권 균형개발과 동반성장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구도심 공동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인근 시·군에서도 긍정적인 낙수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청 신도시 또한 1단계 공사가 끝났는데도 인구 유입과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구축이 매우 미진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도가 제2청사 건립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제2청사가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연구와 의견수렴 등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이런 절차 없이 경북도지사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독단적인 행정이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 제2청사 신설 공약으로 도민 분열만 조장한다"며 "경북을 남북으로 쪼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su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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