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삼성重,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입력 2018-07-24 08:23  

SK증권 "삼성重,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증권은 24일 삼성중공업[010140]의 2분기 영업손실 폭이 시장 예상치보다 컸다며 목표주가를 8천500원에서 7천500원으로 내렸다.
유승우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1조3천46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1.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천5억원으로 작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영업손실 규모가 시장 예상치인 753억원보다 컸다"며 "주요 원인은 드릴십 관련 손실 390억원이 추가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 3사 중 수주 목표 달성률이 약 30%로 가장 낮다"며 "수주 기대감이 있었던 셰브런의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로즈뱅크 프로젝트' 입찰에서 탈락하며 수주 목표치(82억 달러)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선 부문에서도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이라고 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캐리어의 운임이 아시아 지역 LNG 수요 감소로 하락 전환해 수주가 녹록하지 않아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