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평가 거친 뒤 임기 유지나 사표 수리 결론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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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시 산하 2곳 공기업과 7곳 출연기관의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위해 모두 사표를 제출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공기업은 울산시설공단과 울산도시공사 2곳이다.
또 출연기관은 울산발전연구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문화재단 등 7곳이다.
출연기관 중 시장이 당연직인 울산인재육성재단은 제외다.
이들 9곳 공기업과 출연기관 대표는 모두 전임 김기현 시장이 임명했다. 이들 대표 임기는 최소 2개월에서 3년 가까이 남아있다.
올해 임기가 끝나는 대표는 최병권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임기 9월 30일), 박상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12월 31일), 한양현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2019년 1월 1일)이 있다.
나머지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2019년 10월 10일), 이정희 울산여성가족개발원장(2020년 1월 31일), 최연충 울산도시공사 사장(2020년 2월 7일), 오정택 울산발전연구원장(2020년 11월 16일), 이기원 울산경제진흥원장(2021년 2월 12일),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2021년 3월 1일)은 아직 임기가 많이 남았다.
울산시는 사표를 제출받은 공기업과 출연기관 대표 재신임을 위한 개별평가를 거친 뒤 임기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거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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