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온실가스 26% 더 줄인다…26개 업종은 배출권 구매

입력 2018-07-24 10:00   수정 2018-07-24 14: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2030년까지 온실가스 26% 더 줄인다…26개 업종은 배출권 구매

국무회의서 온실가스 로드맵 수정안·국가배출권 할당계획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2030년까지 국내에서 줄여야 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존보다 26% 늘어난 2억7천700만t으로 확정됐다.
환경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로드맵 수정안'과 '제2차 계획 기간 국가배출권 할당계획 2단계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가 발표한 수정안과 2단계 계획에 따르면 정부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는 5억3천600만t이다.
환경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 3억1천480만t 중 국내 감축량을 기존 2억1천900만t에서 2억7천700만t으로 26% 늘렸다.
온실가스 유상할당제 도입도 확정됐다. 이로써 올해부터 3년간 전기업(발전사), 플라스틱·콘크리트 제품 제조, 숙박시설 운영업 등 26개 업종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일부를 돈을 주고 사야 한다.
김영훈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기업과 국민이 단기적으로는 부담을 느끼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와 사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향한 정부 노력에 지지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