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육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는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삼계죽 20만 팩을 팔았다고 24일 밝혔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삼계죽은 미국 시장 진출 반년 만에 10만 팩이 팔린 삼계탕 수출 실적을 앞지르며 한국산 보양식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았다"며 "두 제품의 연간 수출 목표 30만 팩을 반년 만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올해 처음 선보인 삼계죽이 인기를 끌면서 연말까지 20만 팩 이상을 추가로 수출할 수 있으리라고 내다봤다.
삼계죽은 2014년 미국에 진출한 삼계탕이 한인 시장에 소비가 집중되고, 여름 한 철에만 팔리면서 현지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삼계탕의 영양과 효능은 살리면서 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자 닭고기와 찹쌀의 식감에 많은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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