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산시의회 첫 임시회 폐회…"기대에 못 미쳐"

입력 2018-07-24 10:39  

제8대 부산시의회 첫 임시회 폐회…"기대에 못 미쳐"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8대 부산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제271회 임시회가 보름 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9건을 비롯해 모두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오전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노기섭(북구2) 의원이 공기업 인사청문회 권한을 의회가 가져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을 비롯해 10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현장 의정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다.
도시안전위원회는 상임위 구성 후 첫 현장 의정활동으로 지난 20일 고리원자력발전소를 찾아 해안 방벽, 신고리 2호기 내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안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해양교통위원회는 지난 16∼17일 북항 재개발 현장, 김해공항 청사, 부산신항 등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활동을 벌였다.
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오후 동구 쪽방상담소와 매축지 마을을 찾아 부산시의 폭염대비 대책을 점검하고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현장을 직접 둘러본다.
이번 임시회는 6·13 지방선거로 구성된 제8대 부산시의회의 첫 회기란 점에서 관심이 쏠렸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경실련은 의정 모니터링 총평에서 "의원들의 자질과 준비는 부족했고 의욕만 앞섰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은 속기록의 삭제를 요청하는가 하면 실·국장 개인 신상을 비방해 의원으로서 자질을 의심케 했다고도 지적했다.
제272회 다음 임시회는 내달 30일 14일 일정으로 개회한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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