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역사드라마 채널 CNTV가 자체 제작한 조선 정쟁 드라마 '왕좌의 대결'을 오는 27일 오후 8시에 처음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왕좌의 대결'은 조선왕조실록 속 주요 정쟁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4부작 역사극으로, 정도전과 하륜, 중종과 조광조,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세종대왕과 황희 등 매회 독립된 에피소드를 다룬다. 또 현대 정치의 관점에서 정쟁을 풀어낸 게 특징이다.
박영훈 CNTV 방송본부장은 "최근 제작 환경의 어려움을 이유로 국내 사극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CNTV에서 새로운 역사극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왕좌의 대결'은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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