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마을공동체 주도…서울시 '마을일모작학교' 26일 개강

입력 2018-07-25 06:00  

청년이 마을공동체 주도…서울시 '마을일모작학교' 26일 개강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일을 청년이 스스로 기획·참여하는 법을 가르치는 '마을 일모작 학교'를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은평구 녹번동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 일모작 학교는 청년에게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모작'에는 '마을에서 일을 모색한다'와 '마을살이 첫번째 시도'라는 뜻이 담겼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한 12명이 5주간 공통교육을 받으면서 3∼4명으로 팀을 짜 지역 문제 해결, 어려운 처지의 이웃 돕기 등 마을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이어 9∼11월에는 특정 지역에서 팀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한다. 서울시는 활동비 150만원을 지급해 이들이 새로운 마을공동체 작업을 안정적으로 시도할 수 있게 돕는다.
지난해에는 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오늘의 식사'라는 프로젝트를 한 마포구 망원동과 연남동 청년들은 자신들의 식생활 일지를 작성해 분석하면서 1인 가구의 식생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min2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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